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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악당 중의 악당, 액상과당의 습격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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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은 설탕보다 제조 비용이 낮아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 설탕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형국인데요.

설탕과 마찬가지로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들어 액상과당이 대사증후군 및 비만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축적되고 있거든요!






액상과당과 대사증후군 


설탕은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이 한 분자씩 결합한 이당류 형태이지만, 액상과당은 전분 유래 포도당을 이성화한 후 정제당과 조성이 유사하게 단당류 비율을 조절한 단당류 혼합물입니다.

 

액상과당은 단당류로서 소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장을 통해 혈액으로 바로 흡수되어 혈당이 오릅니다. 이때 뇌에서는 부신과 췌장을 통해 당을 처리할 화학 물질과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빠르게 떨어트리는데요.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우리 몸의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액상과당은 지방산으로 쉽게 전환되며 혈액 속 단백질과 엉겨 붙는 특성 때문에 과잉 섭취 시 지방간, 비만·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액상과당은 혼합과 희석에 용이해 다양한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과도한 양을 섭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하루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총 당류는 58.9 g이며 이 중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류는 36.4 g. 전체 비중의 60 % 이상을 차지합니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의 주공급원은 음료류로 나타났는데 보통 이런 음료 안에 액상과당이 다량 첨가되어 있어 더운 여름, 물 대신 음료수 마시는 분들! 특히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설탕, 액상과당 모두 적당히! 일상 속 당류 줄이기

 

과도한 당류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대부분의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만큼 노력하지 않으면 줄이기 어렵죠. 일상 속 작은 습관들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는 게 어떨까요?





※ 본 정보는 제품과 관련 없는 건강정보입니다.


출처

고광웅.(2016).액상과당과 대사증후군.식품산업과 영양,21(1),26-30.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교육청

#액상과당#대사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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