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젊은이의 허리병, 강직성척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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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추염은 한마디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30세 이전에 증상이 발현되는데 척추 관절에서 점진적으로 골화가 진행, 방치할 경우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더 아픈 허리



강직성척추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

특히 자고 일어난 아침에 통증이 심하며 3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증상이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디스크와 반대로, 쉬면 더 아프고 움직이면 편해지며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쉽게 가라앉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진단 없이 복용하는 약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X-선 촬영은 저렴하고 간편하지만 질환의 초기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어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CT, MRI 촬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참고를 위해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혈액검사 적혈구 침강속도(ESR), C 단백 반응(CRP)이나 유전자검사(HLA-B27)를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수술적 치료 시 합병증 발생의 위험도가 높고, 고난이도의 수술 수기를 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수술보다는 사전에 악화를 방지하거나 

유지할 수 있는 약물 치료가 권장되는데요!

 

보통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류마티스 약제, TNF 차단제 등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약제는 염증을 줄여 척추 관절 변형의 진행을 지연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자가 진단 해보세요!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우울증 발생이 일반인보다 2.21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나이에 질병이 시작되는 만큼 허리뿐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환자도 많은데요.

 

강직성척추염을 예방할 수는 없더라도 증상이 악화되기 전 조기 치료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몸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 본 정보는 제품과 관련 없는 건강정보입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질병관리청

강병직, 조성신, & 박예수. (2021). 강직성척추염의 치료. 대한정형외과학회지, 56(4), 294-304.

#강직성척추염#척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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