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움찔! 내 몸의 이상신호?

사람이 많은 학교나 지하철에서 ‘움찔’ 잠에서 깨 민망해진 경험, 있으신가요?

잘 생각해보면 집에 있을 때 보다 외부에서 잠깐 졸 때 더 많이 경험합니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수면놀람증, 왜?

아무런 자극이 없었는데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찔! 잠에서 깨는 이 현상은 ‘수면놀람증’ 그 외 ‘수면 경련’, ‘근간대성 경련’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특별한 신체적 문제 때문이 아닌 근육 경련으로 인한 증상이기 때문이죠~

수면은 5단계로 나눠집니다. 사람이 잠들기 시작하면 심박수가 떨어지고 근육은 이완되면서 얕은 수면인 1단계부터 깊은 수면이 시작되는 3단계를 거쳐 렘 수면인 5단계에 진입하는데요.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이런 수면 단계를 3~4번 반복한다고 합니다.

이때 ❕ 근육 이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근육 발작을 일으켜 수면놀람증을 겪게 되는 거죠 👀

이러한 증상은 보통 각성상태에서 1단계 혹은 2단계의 얕은 수면상태로 이동하는 시기에 발생합니다.

수면 상태에 빠진 뇌와 달리 신체가 잠에 빠질 준비가 되지 않아 수면놀람증을 유발했던 것!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공간, 불편한 자세, 깊은 수면에 빠지기 어려운 학교나 지하철, 도서관에서 쪽잠을 청할 때 더 자주 경험했던 거죠.

수면놀람증 예방하려면?

너무 자주 나타나 불면증으로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인생 한 번쯤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간단한 몇 가지 간단한 습관으로 수면놀람증을 예방하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해두면 좋겠죠?



※ 본 정보는 제품과 관련 없는 건강정보입니다.

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블로그

대한적십자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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