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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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츠렸던 꽃봉오리가 하늘을 향해 활짝 만개하는 것을 보고 다가온 봄을 실감하곤 하죠~

거리 곳곳에 수놓은 듯한 화사한 벚꽃에 설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에겐 지금이 가장 괴로운 시기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발생 원인은? 

 

알레르기란 항원-항체 면역 과잉반응을 일컫습니다. 이물질(allergen)에 대해 우리 몸이 항체(IgE)를 형성하면, 시간이 지나 다시 이물질이 유입되었을 때 해당 항체가 히스타민을 분비해 혈관 확장, 기도 수축, 피부(혈관) 부종,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나타나는 것이죠. 꽃가루 알레르기란 꽃가루가 항원으로 작용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화분증, 꽃가루증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대기 중에는 여러 식물에서 생산되는 꽃가루가 존재합니다만 모든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식물은 수정 방법에 따라 충매화와 풍매화로 나누어집니다. 이중 곤충이나 새를 매개로 꽃가루를 전달하는 충매화는 꽃가루 생산량이 적고 무거워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다만, 바람에 의해 꽃가루를 날리는 풍매화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됩니다. 꽃가루가 작고 가벼우며, 생산량도 많고, 공기주머니 등 특수기관이 있어 공기 중에 잘 분산되는 것이 특징! 

 

집 먼지 진드기 등에 비하여 입자가 크기 때문에 기관지 안쪽으로는 잘 흡입되지 않아 주로 결막염이나 비염의 증상이 우세하지만, 수년간 노출된 경우나 민감한 경우에는 천식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예방하세요!


우리 몸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일단 발병하면 연령과 지역, 기후에 따라 증감을 반복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예방법은 바로, ‘회피’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거나 환경 내 항원의 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염증 치료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경구투여보다는 각 장기에 대한 국소치료제(기관지 흡입제, 비점액 등)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본 정보는 제품과 관련 없는 건강정보입니다.


출처

국립기상과학원 

국민체육관광부

조영주. (2003).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 대한의사협회지, 46(4), 326-330.



#꽃가루알레르기#화분증#꽃가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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