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쯔쯔가무시병, 치료 시기 놓치면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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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을 맞이해  나들이 하기 딱 좋은 10월이죠~

 

돗자리에서 바라보는 청명한 하늘!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지만 가을철 외출 후엔 몸에 이상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1~3주 잠복기를 거쳐 증상 발현


쯔쯔가무시병은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 그 미생물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에 퍼져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의 매개체인 털진드기는 알→유충→약충→성충의 네 단계 변태를 거칩니다.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약충으로 탈바꿈하는 단계에서 반드시 포유동물의 조직액을 필요로 합니다. 이때 사람을 만나면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인지해 피부에 달라붙어 흡혈할 준비를 하는데요.

 

주로 팔, 다리, 머리, 목 등의 노출 부위, 또는 사타구니, 목덜미, 겨드랑이, 엉덩이 등 습한 부위를 물어 체액을 흡인할 때 진드기 유충 속에 있던 O. tsutsugamushi가 인체 내로 들어가 병을 일으킵니다.

 

주로 잡목에 서식하는 털진드기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기 때문에 주요 발병 지역을 특정할 수는 없으나 9~12월에 호발한다고 알려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로, 갑자기 오한, 발열, 두통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 이어서 기침, 구토, 발진, 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항생제를 투여하면 보통 48시간 이내 증상이 호전되어 치료가 빠른 편이나 진단이 늦어질 경우에는 폐렴, 급성 신부전, 심근경색 등 합병증이 유발되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 수칙

 

항원성이 다양하여 한 번 감염되더라도 다시 감염될 수 있으며 아직까지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없습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명심하세요!






※ 본 정보는 제품과 관련 없는 건강정보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

김동민. (2009). 쯔쯔가무시병의 임상 특징과 진단. Infection and Chemotherapy, 41(6), 315-322.




#쯔쯔가무시병#쯔쯔가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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